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얻는 다는 소리에 혹해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해봤으나 승인되고 자동으로 추가되는 광고의 양에 깜짝 놀래버렸다. 가끔 어떤 블로그에 가보면 글 하나에 광고가 4~5개가 붙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사이트 구성 요소로 배너광고등등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건 다 구글이 잘못한 거다.
특히 문단 중간에 끼어드는 광고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잡지를 보면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데, 잡지 중 번들번들한 잡지는 광고가 30%가량을 차지하고 내용들도 상품의 리뷰등으로 채워진게 많다. 유튜브에서도 콘텐츠의 양에 비해서 광고가 많은 경우를 자주 보는데 아마도 그런걸 만든 사람이 애드센스를 자동 광고 게재로 설정 해 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
광고에서 대출 광고,비트코인 광고,무료로 해줍니다 등등 딱봐도 이건 관리가 안되는 사이트라는 느낌의 광고는 설정을 통해 막아줄 수 있다. 특히 대출광고,카지노,다단계등은 필수적으로 막아주는게 좋다. 흡연 관련도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애완동물 사료 광고 정도? 하지만 귀여운 동물이 나온다 해도 광고는 광고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이 아니고 글을 읽는 입장에서 광고와 글이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블로그를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본인 블로그에도 미안한 감정을 가져야 된다.
열심히 써놓은 글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구글 트렌드에 애드센스로 검색해보니 애드센스 승인기준, 수익, 유튜브 애드센스 등등이 나오는데 이 글도 검색으로 들어오려나 궁금하다. 수익을 얻는 목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적어도 읽는 사람을 고려해서 광고를 붙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