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본이라고 해야되나 – baseball

보통 가죽으로 커버씌운 책이면 저런것을 생각하지 않나 싶다.

주말에 도서관에 들렸더니 반납 도서 선반에 특이한 디자인의 책이 있었다. 양장본처럼 표지가 가죽으로 된 책들은 많이 봤었지만 이 책처럼 가죽+끈+둥그런 모양의 책은 본적이 없었다. 게다가 출판사가 KBS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려고 검색해봤는데도 안나와서 책 내부의 서지정보를 통해 찾아내었다. 역시 다른 책과 다르게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게 아니고 앞쪽에 있어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책 내부의 텍스트는 네모반듯하다.

오른쪽에는 큰 사진, 왼쪽에는 그에 대한 설명을 실어놓았다. 야구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서 알기 좋은 책이었는데 굳이 둥그런 판형으로 만들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골랐을때는 신선했는데 둥근모양이라 읽기에는 오히려 불편했다. 가운데 부분도 너덜너덜해서 가죽이라도 튼튼하지는 않아보였다.

이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내놓은 책들이 더 있었는데 축구랑 골프가 있다.

야구와 같이 가죽에 축구공 모양이다.

골프는 못찾았지만 딱딱한 골프공 느낌이겠지…

책의 디자인에 대해 신선한 느낌이라 좋긴 했는데 읽기에는 불편하고 나중에 찾기도 어려웠다. 출판사의 여러가지 시도들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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