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홈페이지에 대한 간단한 의견


에디슨 모터스라고 전기버스 회사가 있다. 서울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평소에는 못 보던 마크를 달고 다니는 버스가 간간히 있는데 이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검색해본 김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21년 말 기준으로 쌍용차 인수때문에 바쁜건지 아니면 홈페이지에 관심이 없는 건지 관리가 안되고 있다.

작은 해상도에서 레이아웃이 깨져 나간다.

우선 SSL인증서가 없는 것과 반응형 디자인은 그렇다 치고 차량 정보로 넘어가 보자.

가서 보면 알겠지만 아래쪽의 제원과 맞지않는 토크

출력 표시들이 한 가지 단위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차량 정보 마다 다른 단위가 쓰여져 있다.

여러가지를 하나씩 눌러봤는데 협력사 SCM의 경우 오류가 뜨고 있다.

서버아이피는 숨겨놓아야 한다.
그리고 지원종료된건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보안관리를 잘 하거나 해야한다.

오류는 해결하시길 바라며, 투자자들 입장에서 에디슨 모터스를 못 미더워 하는게 기술력과 의지는 있다고 홍보는 많이하는 것에 비해서 허술한 것들이 있다.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 의심 들게 하는 게 에디슨 모터스에도 결코 좋은일은 아닐것이다.

기업 소개 페이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투자자에게는 자료를 직접 주겠지만 소액주주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IT업체라 그런지 매우 깔끔한 홈페이지의 전형을 보여준다.

에디슨 모터스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타고 가는 업종이면 조금 더 IT쪽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깔끔한 NHN의 회사 홈페이지

몇가지 덧붙이자면 아마 그룹 웨어랑 협력사SCM,그리고 원격지원이 별개의 시스템으로 돌리고 있는 것 같은데 통합 시스템 업체 찾아서 이용하게 하는 게 좋아보인다.

차량 소개 페이지와 회사 홈페이지는 분리하고 회사 홈페이지는 조금 더 신뢰가 가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이 회사는 쌍용차 인수 의지를 내보이기 이전부터 관심 있게 보고 있던 회사여서 그런지 많이 아쉽다.

보통 회사 홈페이지가 관리가 안되는 회사는 망할 회사거나 아니면 관리할 시간도 없이 바쁜 회사라는데 나는 후자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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