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할 수 있는 신체능력 측정 : 쿠퍼 테스트


쿠퍼 테스트는 ‘유산소운동’의 저자인 케네스 쿠퍼가 1968년 미군을 위해 만든 신체능력 측정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12분동안 얼마나 멀리 뛰어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지만,  거리를 고정시키고 몇분안에 들어왔는지를 측정 해 환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대에서 시행하는 3km달리기를 평가하는 기준도 이 방법을 응용한 것입니다.
군대에서 3km를 25살 이하는 12분 30초, 25~30살은 12분 45초를 기준으로 특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남,여의 쿠퍼테스트(12분동안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는지) 평가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특급이면 very good이네요.

여군의 경우는 15분 30초 정도를 기준으로 특급이 주어지고, 12분 기준으로 2320m 입니다. 다만 3km를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평가의 여유를 줄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거리를 재는 것보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는 편이 더 쉽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일정거리를 뛰게 한 후 시간을 통해 신체능력을 확인합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쿠퍼테스트를 할 때는 스포츠 트래커 앱(구글핏,앤도몬도,스트라바 등)을 이용해 편하게 본인의 신체능력을 체크 해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야 
엔도몬도는 기본기능으로 지원한다고 하니 공기가 좋아지면 한번 뛰어보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