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예산과 전기 따릉이


내년 상반기 ‘전기따릉이’ 1000대 달린다

언덕 많은 지역 시범도입…요금 일반 따릉이와 동일

따릉이의 가장 큰 장점인 공공성때문에 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친환경,운동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이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가 2018년 8월 16일, 약 3조6742억원의 추가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이 예산중 79억원은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에 편성되어 매년 늘어나고있는 따릉이에 게도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

2018년에 들어서면서 따릉이의 구매에 들어가는 예산은 2017년보다 110억 줄어든 33억으로 이제 어느정도 충분한 숫자가 보급되었고 이번에 새로 나온 소식대로 전기자전거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현재 배송인력이 50명에서 143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정비인력도 20명에서 60명까지 늘리는등 따릉이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자전거 20,000대, 대여소 1,540개소 규모의 유지 관리를 위해 약 108명의 현장직원이 고용되어 있으며, 많아진 따릉이의 관리를 위해  225명까지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편성된 추가 예산은 헬멧과 전기자전거의 구매에 대부분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자전거 역시 따릉이와 같이 24인치로 예상되며 분리형 배터리를 이용해 관리 인력이 잔량을 확인해 통계자료를 만들어 앞으로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 주차장과 연계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따릉이 정기권(1개월,3개월,6개월,1년)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은 줄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전기자전거와 더불어서 레저용 따릉이의 도입도 검토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9월이 가까워져가면서 헬멧필수 착용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헬멧은 따릉이 사고율인 0.005%를 보면 딱히 필요하지 않아 보이고, 국회와 지방단체간의 조율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실망스럽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따릉이 api를 만들어 데이터를 가져다 쓸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빅데이더 구축을 위해 따릉이 단말기에도 GPS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 도로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경로 차이를 분석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따릉이로 차도에 내려가서 타기에는 조금 용기가 필요한것 같네요. 여튼 따릉이가 발전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좋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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