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과 각 당의 논평


더불어민주당

오늘 판문점선언을 통해 전 세계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의 종전선언을 목도했다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후속 실무회담과 남북한 상시 연락채널 가동은 물론, 8.15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철도·도로연결 추진 같은 구체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냈다.특히 70년 남북 적대관계를 종식하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분단과 대립을 실질적으로 끝내고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길이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4.27 판문점 선언,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다 외 1건

자유한국당

오늘 발표된 판문점 선언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내용으로 북한의 핵포기 의사는 발견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 면에서의 일방적인 빗장풀기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마디로 북한에게 주는 약속은 구체적이고, 우리가 바라는 희망사항은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일관했다. 매우 실망스럽고 앞으로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대한 자유한국당 입장[전희경 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완전한 비핵화’를 명문화함으로써 실질적 ‘핵 폐기’ 단계를 위한 상호간의 의사를 확인한 점을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평가한다. 이러한 성과가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처럼 단순 합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와 행동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요구된다. 

[논평] 권성주 대변인, 남북 정상 합의의 실질적 이행을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은 남북정상의 3대 의제로 비핵화 로드맵 마련평화체제 방향과 일정 제시남북관계 회복과 정상화 방안 합의를 밝힌바 있다.오늘 판문점 선언은 이 3대 의제에 대해 남북정상이 공동선언 형식으로 합의함으로써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논평](18.4.27)남북 정상의 역사적 결단과 합의를 환영한다.

정의당

새로운 역사로 가는 문이 열렸습니다. 오늘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오늘 <선언>으로 7천만 겨레와 전 세계는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의 희망을 얻게됐습니다. 선언문대로 올해 안에 남북미, 남북중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인 한국전쟁은 비로소 끝나게 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관련 메시지


그리고 이번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쓸 슬로건

또 다시 북핵제재위기에서 붕괴위기로 치닫고 있는 북한을 살려주려고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민생은 파탄일보직전에 와있고, 국민들은 생활이 어렵고 살기가 어려운데 주사파, 참여연대, 전교조, 민주노총 이 네 집단만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민들은 불행하든 말든 이 네 집단과 북한 살려주기에 급급한 정권이 이 정권이다. 그래서 우리 지방선거 구호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로 정했다. 다시 한 번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보겠다. 정말 이 나라를 통째로 한번 저들에게 넘기시겠나.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라 본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논평.

11년 만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국민은 감동했다. 그런데 유독,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 있다.
평화를 위한 노력을 “남북 위장평화쇼”로 치부한 홍준표 대표다.
홍 대표는 통일이 되어도 ‘위장 통일’이라고 말할 것인가?
정상회담에 원색적 비난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홍 대표의 상식적이지 못한 언행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할 지경이다.
‘배배꼬인 생각’으로 언제까지 ‘배배꼬인 정치’를 하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심병’부터 빨리 고치시기 바란다.

[논평] 김정화 부대변인, 홍준표 대표의 ‘배배꼬인 생각’에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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