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문화&역사

  • 유치원 3법 처리 무산과 각당의 논평

    더불어민주당 

    ‘유치원 비리’의 핵심은 국가지원금과 원비 등 아이들의 교육에 쓰여야 할 돈이 유치원 원장의 개인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점이었다. 따라서,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의 핵심은 지원금과 원비 모두에 대해 ‘에듀파인’을 적용하여 회계를  투명화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지원금과 원비의 회계를 이중화하여 지원금 회계만 공개하고 원비 회계는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반쪽짜리 ‘유치원 꼼수법’을 주장하다가, 결국 ‘유치원 3법’을 논의할 교육위 법안소위 추가논의를 무산시켰다.

    ‘유치원 3법’은 유치원 운영자를 옥죄는 법이 아니라 유치원 회계 투명화를 통해 학부모의 신뢰를 되찾는 길을 열어주는 법이다.

    한국당은 오늘 교육위 법안소위 무산을 통해 스스로 ‘유치원 회계 투명화의 장애물’이 되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강병원 원내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이 결국 유치원 회계 투명화의 길을 막아섰다

    자유한국당

    공식논평 없음

    바른미래당

    이른바 ‘유치원 3법’의 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된 것은 심히 유감이다. 바른미래당은 합리적 대안을 제출하고 합의 도출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노력(임재훈 의원안)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거대정당의 무모한 힘자랑 대결에 사립유치원 개혁은 ‘강건너 불구경’ 꼴이 되고 말았다.

    유치원 3법의 근본취지는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에 있다. 즉 국가지원금이 엉뚱한 곳에 사용되는 비리를 없애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조금과 형사처벌만을 고집했다. 자유한국당은 아예 사립유치원 문제를 개혁하자는 의지도 일말의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 아예 자유한국당의 교육위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어제 협의를 위한 자리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노쇼’의 만행은 누굴 위한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한국당 거대양당은 지원금으로 하되, 핸드백을 사거나 아이들의 급식비를 착복하고 횡령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분명한 처벌조항을 두자는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고집, 자유한국당의 무성의가 사립유치원 원장들에게 승리를 안겨줬을 뿐이다. 유아교육 문제를 개혁의 수술대에 올려놓고도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무능한 국회가 되어버렸다.   

    피해자는 누구인가. 처음 사립유치원 비리가 터졌을 때 엄마들의 울분과 분노는 왜 벌써 잊었는가. 현재 사립유치원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누구 책임인가. 서울대 합격만큼이나 어려운 국공립유치원 입학의 암담한 현실은 또 누구 책임인가. 

    바른미래당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유치원 3법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그 피해를 고스란히 학부모들이 입게 된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바른미래당은 유치원 3법의 통과를 위해 12월 임시회라도 열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에 대한 여야의 수용을 촉구한다. 바른미래당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여야의 의견 수렴과 합의 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김수민 원내대변인, 유치원 3법 처리 무산, 자유한국당의 반개혁을 규탄한다

    민주평화당

    공식논평 없음

    정의당

    정기국회에서 유치원법안 처리가 불발로 끝났다.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분노, 깨끗하고 투명한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염원 등을 감안하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소임을 완수하지 못한 국회와 거대양당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국회의 일처리가 미진해도, 해야 할 일은 남아 있다. 시행령 개정이 그것이다. ▲교육부령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개정하여 에듀파인 적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대통령령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잘못 저지른 유치원에 학급감축 정원감축 모집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교직원 보수기준표 두게 하여 고액 연봉과 임금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학급 및 정원 감축 그리고 모집정지 등 행정처분은 단순한 처분이 아니다. 사립유치원을 사업으로 여기는 일부 설립자들에게는 수입의 감소로 인식되어 효과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 국회의 법 처리 부진으로 형사처벌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비리 저지른 유치원에게 적절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들 교육부령과 대통령령 개정은 모두 지난 10월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담겨 있는 내용들이다. 정기국회가 끝난 지금, 바로 착수하는 편이 좋다. 대통령령 개정에 통상 3~4개월 소요되니, 바로 시작해야 내년 3월 도입되지 않는가.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기대한다.

    사립유치원, 시행령 개정 착수하라

  • 2019년도 최저임금 관련 진행상황 정리

    지난 10년간 국민 삶의 질, 경제성장 절반도 못 따라갔다
    문재인표 ‘소득 주도 성장’의 청사진은?
    [최저임금 인상] ① 1월 1일부터 7천530원…노동시장 ‘지각변동’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업 피해 465조원 달할 것”
    “최저임금 영향 제한적” 정부 홍보에 ‘싸늘’…”농가까지 타격”
    최저임금發 물가상승…외식비 3%↑·가사도우미 월급 11%↑ 소득 증가효과 `상쇄`
    [최저임금 후폭풍]최저임금 산입범위 ‘상여금’ 복병…노사 대립에 손쓸 도리없는 정부
    “상여금·수당 돌려막기로 최저임금 인상 회피 만연”
    소상공인들 “생존 위협받는데… 임금 착취집단 몰려”
    소상공인 단체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주휴수당 포함해야”
    “최저임금 영향 분석 충분히” ‘속도조절론’ 힘싣는 부총리
    최저임금 산입범위, 상여금+복리후생비까지 전면 확대키로
    최저임금 개정, 상여금·복리후생비 포함…노동계 반발 거세

    최저임금위 시동…‘산입범위’ 논란 재점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노동계, 전면투쟁 강성돌진


    2018 지방선거(6/13)


    최저임금 심의 파행에 대한 공익위원 입장문

    노동계의 최임위 불참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다. 노동계 불참에도 불구하고 기 합의된 현장방문 활동과 전문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전원회의 역시 한차례 연기를 제외하고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진행 상황은 근로자위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은 노·사·공익 3주체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함에도 한 축인 노동계의 불참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노사의 참여가 중요하지만, 최저임금의 법정 결정 기한을 준수하는 것은 근로자, 사용자, 더 나아가 국민 모두에 대한 법적 책무이다.
    이에 현 상황의 심각성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공익위원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한다.

    1. 공익위원은 8월 5일까지 반드시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결정, 고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향후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2. 근로자위원들의 조속한 참여를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참여 지연에 따른 시간적 제약을 감안하여 진지한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척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3. 그간 꾸준히 참여해온 사용자위원들이 앞으로도 계속 진정성을 갖고 논의에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끝내 노동계는 빠진 채…`최저임금위` 반쪽 회의

    소득주도 성장론 홍장표 교체···文 ‘90% 긍정’ 발언이 결정타

    靑 핵심 경제라인 교체… 소득주도 성장론 유지하되 방법론 바꾸겠다는 의미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 최저임금 심의 ‘완전 파행’은 면했다

    “내년 최저임금 7월14일까지 무조건 결정”

    “최저임금 업종별로 인상률 차등 적용해야”…사용자 측 ‘사업별 구분적용’ 주장
    최저임금위, 산입 범위 확대·업종별 구분 적용 놓고 팽팽히 맞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안 부결…”근로자·공익위원 전원 반대한 듯”
    경영계 “공익위원 9명 전원 親勞… 심판이 한쪽 선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 반발, 사용자위원 전원 ‘논의 불참’ 선언

    노동부 “소상공인 어려움 공감”…사용자 최저임금위 복귀 요청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 최임위 “오후 10시까지 기다리겠다”

    최저임금委 최후통첩에 경영계 ‘불참’ 통보…반쪽심의 예상

    내년 최저임금, 10.9% 오른 8350원…월급 174만원선

     

  • 2018 제7회 지방선거 관련 자료 정리(투표 후 및 개표결과)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민주 14·한국 2·무소속 1’…’보수 침몰'(종합3보)

    與, 전국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 승리…수도권·PK 휩쓸어

    보수에 등돌린 5060… 與, 서울 97% 대전 100% 지방의회도 독식

    한국·바른 최악 참패…보수야권 지각 변동 불가피

    정의당, 광역비례 3위 약진…녹색당은 서울·제주서 ‘돌풍’

    박지원의 힘… 평화당, 與 호남 싹쓸이 막았다

    선거 결과는 더불어 민주당의 유례없는 대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과 대전의 경우 광역단체장과 더불어 지방의회에서도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으로 앞으로 지방정책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무겁게 주어졌습니다.

    재보궐선거도 민주당 11석 싹쓸이 ‘압승’…한국당 ‘1석’

    재보궐 선거에서도 더불어 민주당이 119석에서 130석으로 자유한국당이 1석 증가해 113석이 되었습니다.이로써 6월에 무산되었던 개헌안이 다음 총선시기와 맞물려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월 개헌안 처리무산과 각 당의 논평
    하지만 각 당의 반응을 볼 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만으로 개헌안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예정입니다.
    아래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각 당의 논평 또는 기자회견 등등입니다.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높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집권 2년차에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박범계 수석대변인 브리핑] 더불어민주당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공식논평 없음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바른미래당

    공식논평 없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바른미래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저는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합니다.
    우리 후보들을 지지해주신 국민 한 분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우리 당의 후보님들과 당원 동지들께 고맙고 미안합니다.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겟습니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헤아려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진심 어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겠습니다. 그 속에서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낼지, 보수의 가치와 보수 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습니다.
    저는 개혁보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입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매달려 적당히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습니다. 보수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날까지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른미래당_유승민 공동대표 기자회견문

     

    민주평화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6.13 지방선거가 종료되었다.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서 수고하신 민주평화당의 후보, 선거 운동원, 지지자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창당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생정당이 조직과 자금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는 평화 분위기에 휩쓸려 다른 모든 이슈가 묻힌 선거였다. 여당의 싹쓸이 분위기 속에서 기초단체장 5분이 당선되셨다. 이 5분은 민주평화당의 영웅이시다. 선거사상 유래가 없는 야권의 위기 속에서도 값진 승리를 이뤄내신 분들, 이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애석하게 패배하신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평화당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종자는 보존한 셈이다. 부족하지만 당의 존립기반과 교두보도 만들었다고 자평한다. 당세가 저희 평화당에 몇 배는 되는 한국당이나 의석수가 평화당에 2배가 되는 바른미래당과의 성적과 비교하면, 저희 평화당의 성적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개혁정당, 대안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머지않아 보수 진영으로부터 선거 실패로 인한 후폭풍이 불고 정계개편의 회오리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비상한 시기에 당원 모두 일치단결하고 힘을 합하면 정계 개편 국면에서 확실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숨 돌릴 틈도 없이 하반기 원구성도 해야 한다. 또한 선거 국면에 가려졌던 민생을 챙겨야한다. 민주평화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개혁정당, 대안정당으로 거듭 나겠다.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64373&ref=A
     

    정의당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자유한국당 심판이라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달성했다. 비록 제1야당 교체라는 최종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2020년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한다. 
    무엇보다 전국 평균 지지율이 9%를 넘음으로써 전체 정당 중 3위를 기록했다. 2014년 지방선거 지지율과 2016년 총선 비례 득표, 2017년 대선에 걸쳐 정의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광역 비례에서 10명의 당선자를 낸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도의회 비례에서는 진보정당 최초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인천과 충남 지역 역시 2002년 광역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진보정당 당선자가 나왔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국민들이 여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와중에도 정의당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증거다. 반드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세력으로 크게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

    [브리핑] 최석 대변인, ‘6.13 지방선거, 제1야당 도약의 교두보 마련’

  • 2018 제7회 지방선거 관련 자료 정리(투표 전)

    일단 각 당의 핵심 공약부터 정리합니다.

    지방선거 핵심공약

    지선5대약속950.jpg
    사진


    공약홍보물을 내놓은 것을 보면 확실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역사가 있는 당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한장짜리 팜플렛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찾다찾다 없어서 공약집을 열어 맨 앞장을 가져왔습니다. 각 이미지를 누르시면 보도자료로 이동합니다.
    선거기간이라 논평 및 브리핑이 폭주하고 올라오는 글들이 많아 원하는 자료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및 기타 군소 정당의 경우, 카드뉴스란이나 웹 홍보물 자료집이 있기는 했지만 위의 두 당처럼 한장짜리를 찾다가 힘들어 포기했습니다.
    왠만하면 선거관련 논평은 각 당에서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세 예측


    광역단체장 기준 민주당 9석이상(최대 14석), 자유한국당 5석이상(최대 9석)
    바른미래당은 수도권과 대구등에서 유의미한 지지를 민주평화당은 호남지역에서의 선전,그리고 정의당은 수도권내 야당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충격실상 이럴수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여론조사는 믿을게 못된다고 합니다. 
    아! 자유한국당, 아마존 웹서비스 이용하시는구나…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적응하는 듯 합니다. 다른 당의 경우는 유튜브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사람이 녹음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로고송



    선거운동용으로 사용되는 노래들은 유행중이고 머릿속에 잘 남는 노래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정리하는데 이왕이면 표로 정리된 것들로 좀 올려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 값은 약 30만원정도부터 200만원수준이고, 제작비용이 따로 청구되니 확실히 선거는 자금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타 선거의 변수

    이부망천


    이 실언이 지방선거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도 지켜 볼 대목입니다. 과거 열린우리당 시기에 정동영의장이 노인분들은 투표 안하셔도 된다는 말로 선거 결과에 충격을 준 예시도 있다보니, 선거직전에 실수로 한 발언의 효과가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비핵화와 북미수교,체제보장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선거날 하루 전이라 이번 선거에 주는 영향이 클 것이라 보여집니다.


    20%가 넘는 사전투표율

    각 당에서는 이번 선거가 북미정상회담 과 러시아 올림픽과 연관되어 투표율이 낮게 나올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결과를 봤을때 투표의 열기가 매우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역별로 전남이 31.7% 대구가 16.4%의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여야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드러난 것”
    자유한국당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긴 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고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숨죽여 있던 보수층이 투표장으로 나온 결과”


    그나저나 월드컵은 떨어지는 것이 확정인지 축제 분위기도 안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과연 이번 선거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과 월드컵의 결과는 또 어떻게 될까요?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실 수 있을겁니다.

  • 후기 원삼국 시대 연표


    지금까지 나온 연표의 경우, 같은 시기의 왕이었더라도 후대에 편집할 때 그대로 이어 붙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200~350년 사이의 연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고이왕과 초고왕은 같은 시기의 존재(아마도 별개의 국가)

    따라서 고이왕~계왕까지의 시기가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1세기로 최초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백제,신라간의 전투가 150년도 이후로 옮겨집니다.

    • 아찬 길선의 투항으로 맞춘 개루왕(28년)과 아달라 이사금(12년) 그리고 왜 여왕 히미코

    히미코의 경우

    二十年 夏五月 倭女王卑彌乎 遣使來聘
    (아달라 이사금) 20년 여름 5월에 왜의 여왕 히미코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이 것이 210년 이후로 옮겨지고  히미코의 사망을 247년으로 보겠습니다.

    • 가야의 김수로왕은 130년생 및 그와 관련된 설화등등

    초기 금관가야는 신라관련 기록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이 가정에 따르면 신라는 2세기가 되서야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 년도가 접혀 들어갔다고 봤을때 일부 인물의 생몰년도에 맞추어서 재구성 해봤습니다만, 공부가 부족해 틀린점이 있을 수 있사오니 부디 근거자료로는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판문점 선언과 각 당의 논평

    더불어민주당

    오늘 판문점선언을 통해 전 세계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의 종전선언을 목도했다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후속 실무회담과 남북한 상시 연락채널 가동은 물론, 8.15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철도·도로연결 추진 같은 구체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냈다.특히 70년 남북 적대관계를 종식하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분단과 대립을 실질적으로 끝내고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길이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4.27 판문점 선언,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다 외 1건

    자유한국당

    오늘 발표된 판문점 선언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내용으로 북한의 핵포기 의사는 발견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 면에서의 일방적인 빗장풀기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마디로 북한에게 주는 약속은 구체적이고, 우리가 바라는 희망사항은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일관했다. 매우 실망스럽고 앞으로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대한 자유한국당 입장[전희경 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완전한 비핵화’를 명문화함으로써 실질적 ‘핵 폐기’ 단계를 위한 상호간의 의사를 확인한 점을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평가한다. 이러한 성과가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처럼 단순 합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와 행동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요구된다. 

    [논평] 권성주 대변인, 남북 정상 합의의 실질적 이행을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은 남북정상의 3대 의제로 비핵화 로드맵 마련평화체제 방향과 일정 제시남북관계 회복과 정상화 방안 합의를 밝힌바 있다.오늘 판문점 선언은 이 3대 의제에 대해 남북정상이 공동선언 형식으로 합의함으로써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논평](18.4.27)남북 정상의 역사적 결단과 합의를 환영한다.

    정의당

    새로운 역사로 가는 문이 열렸습니다. 오늘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오늘 <선언>으로 7천만 겨레와 전 세계는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의 희망을 얻게됐습니다. 선언문대로 올해 안에 남북미, 남북중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인 한국전쟁은 비로소 끝나게 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관련 메시지


    그리고 이번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쓸 슬로건

    또 다시 북핵제재위기에서 붕괴위기로 치닫고 있는 북한을 살려주려고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민생은 파탄일보직전에 와있고, 국민들은 생활이 어렵고 살기가 어려운데 주사파, 참여연대, 전교조, 민주노총 이 네 집단만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민들은 불행하든 말든 이 네 집단과 북한 살려주기에 급급한 정권이 이 정권이다. 그래서 우리 지방선거 구호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로 정했다. 다시 한 번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보겠다. 정말 이 나라를 통째로 한번 저들에게 넘기시겠나.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라 본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논평.

    11년 만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국민은 감동했다. 그런데 유독,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 있다.
    평화를 위한 노력을 “남북 위장평화쇼”로 치부한 홍준표 대표다.
    홍 대표는 통일이 되어도 ‘위장 통일’이라고 말할 것인가?
    정상회담에 원색적 비난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홍 대표의 상식적이지 못한 언행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할 지경이다.
    ‘배배꼬인 생각’으로 언제까지 ‘배배꼬인 정치’를 하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심병’부터 빨리 고치시기 바란다.

    [논평] 김정화 부대변인, 홍준표 대표의 ‘배배꼬인 생각’에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한가?


     

  • 6월 개헌안 처리무산과 각 당의 논평

    청와대

    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저만의 약속이 아니라 우리 정치권 모두가 국민들께 했던 약속입니다. 이런 약속을 마치 없었던 일처럼 넘기는 것도, 또 2014년 7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위헌법률이 된 국민투표법을 3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것도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와 같은 비상식이 아무런 고민 없이 그저 되풀이되고 있는 우리의 정치를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는 촛불의 민의가 한낱 당리당략에 가로 막혔다.
    천금 같은 약속이, 국회의 엄중한 책무가 한국당의 ‘대선불복 정쟁 쇼’에 희생되고 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6월 개헌이 ‘대선불복 정쟁놀음’에 무산될 위기다, 국민께 송구하다 외 1건

     

    자유한국당

    어설프기 그지없는 한 달 짜리 졸속 개헌안을 국회에 던져놓고 통과시키라며 생떼를 쓰는 청와대나 앞에서만 개헌을 외치고 뒤로는 개헌 무산 책임을 야당에게 씌워 지방선거에 활용할 궁리만 하고 있는 민주당이나 개헌에 대한 진정성은 애초부터 없었다.

    국민투표법 무산 책임 청와대와 민주당에 있다.[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대통령 공약대로 되지 않았다고 야당을 국민개헌 훼방 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급조한 개헌안으로 청와대가 개헌쇼를 할 때부터 빤히 예견되었던 시나리오였다.  
    야당일 때 그렇게도 주장했던 방송법 개정에 대해 돌연 반대로 돌아서면서 기 싸움을 한 것도 민주당이고, 자신들이 저지른 댓글조작을 자신들이 파헤쳐 ‘드루킹 게이트’로 국회를 파행시킨 것도 민주당이다.  

    [논평] 권성주 대변인, “시나리오대로 개헌을 ‘물거품’ 만든 참 나쁜 여당”

     

    민주평화당

    청와대의 개헌 쇼’, 민주당의 침묵이 오늘의 사태를 가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 대표가 개헌 무산이 야당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민주당이 아직도 청와대 출장소장을 자임하는 것이다.

    형식과 절차를 무시한 대통령 개헌안을 신주단지 모시듯이 모시며 그 어떤 타협도 시도하지 않은 집권 여당의 비겁함이 개헌 무산의 본질이다.

    [논평](18.4.24)청와대와 집권 여당은 개헌 무산에 무한책임을 져라
     

    정의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6월 개헌이 무산됐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지난 대선에서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실시를 공약으로 제출했고, 대통령이 보여주신 개헌의 진심을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개헌 무산 위기 관련 메시지

  • 2007년도에 예측한 10년후 직업 전망

    10년후에 보는 2007년 직업전망

    2018년 4월, 현재 일자리 상황을 보면서 2007년에는 10년뒤의 직업전망을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했습니다. 환경과 구조의 변화와 개인의 대응 그리고 유망직종까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07년 발표한 직업 전망을 바탕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직업환경의 변화

    •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

    2007년의 미래학자들은 21세기가 지식과 정보가 권력를 가지게 되는 정보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실제로 2017년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등 데이터들을 모으는 기업들이 많아졌고, 현재에는 매우 큰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과거 기업의 가치가 자본이나 노동과 같은 유형자산에서 브랜드나 디자인 그리고 기술등의 무형의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내게 된다고 예측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자본이 가지는 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노동시장의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경험 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식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증대할 것이라고도 예측했고, 최근 유튜버등이 등장하는 걸 보면 약간은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만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요.

    • 직업세계의 세계화

    2007년 예측에서는,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교통수단과 기술발전은 다른나라와의 교류와 경쟁을 심화시키면서 국가간 규제가 완화된 단일 시장과 구직활동의 범위(전세계로의)증가등을 예측했습니다. 성과주의의 강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직장문화,다국적 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수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분명 국제적인 교류가 늘어나고 경쟁도 늘어났습니다만 2005년도즈음에 경계했던 블록경제등은 현재 보복관세와 이민규제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등이 늘어났고, 세계는 2007년의 예상과는 다르게 개방보다는 폐쇄에 가까워졌습니다.

    •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빠른 변화와 그로인한 직업의 불안정성은 2007년에 예측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세계화로 인한 무한 경쟁과 그로 인해 으스러지는 직장들, 이러한 평생직장의 해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조언은 2018년에도 여전히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생 직장이 사라진 만큼 구인,구직활동이 활발해지고, 여러 직장을 거치며 전문가가 될수 있다는 전망은 계약파견직으로 대표되는 비정규직문제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니 의문입니다. 2018년 현재 비정규직은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면서 불안감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저임금으로 인한 생계위기 등이 있지만, 2007년의 전망에서는 희망적인 모습만 나와있었습니다.

    직업세계의 변화

    •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로

    2000년도 초반 부터 꾸준히 제기 되었던 “제조업위주의 성장전략” 한계에 도달하고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바뀔거라고 했던 예측은 잘 맞아들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정치권에서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것이 한심할 뿐입니다.
    2016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위의 표와 같이 서비스업은 70.9%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여러 문제가 있지만 2007년에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여가생활 문화 관광이 발전하고, 그에 걸맞는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한 예측과 안락한 노후를 위한 실버사업의 성장,여성의 경제진출등 2018년 현재와 비교해 봤을때 거의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 디지털 컨버전스를 넘어 산업 컨버전스로

    2007년 아이폰 1세대로 대표되는 전자기기 융합(스마트폰)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산업간 융합 역시 예상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로 들어진 DMB는 이제 거의 망한것 같지만 방송과 통신의 결합, 자동차와 IT의 결합, 생명공학기술(BT)과 IT의 결합, 대기업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화등등 거의 완벽하게 맞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산업융합에 알맞은 인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등장의 예고도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 업무형태의 혁신: 재택근무(Telecommuting)

    과거에는 유선인터넷망을 통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회사 내 고위직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예측된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할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도입으로 인한 재택근무 대상의 확산은 2018년 현재 언제 어디서나 업무을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 재택근무라는게 이런건 아니었을 겁니다.

    퇴근후 `카톡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

    직업세계의 변화에 따른 개인의 대응

    • 적극적 경력개발

    2007년 보고서에서는, 위에서의 변화를 감당하기 위해, 한 분야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인생 전반을 통틀어 경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했습니다.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따거나,경력을 쌓아 그 직종에서 스페셜제너럴리스트(맨날 강연에서 말하는 T자형인재)가 되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프로테우스식 경력(protean career): 자아실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

    2017년 대표 키워드인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2007년의 예측이 시대를 관통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외적 성공(고소득, 지위, 명성)에서 심리적 성공(자아실현, 가정의 행복, 마음의 평안)으로의 목적이동이 일어나고, 이러한 심리적 성공을 위한 능동적인 직장이동한다는 예측 역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직이 시도되는 이유는 소득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연봉에 대한 불만이면 외적성공이라고 봐야되는거 아닐까요?

    직장인 66%, “1년 내 이직 시도”.. 성공사례 ‘절반 못 미쳐’

    그리고 생각처럼 이직이 쉽지가 않아 2007년의 예측처럼 다양한 직장을 거치며 전문가가 된다는 건 힘든것 같습니다.

    향후 10년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

    2008년 9월부터 본격화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인 2007년의 직업전망에서는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분위기가 존재합니다.  경제규모의 확대로 인해 전반적인 일자리의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표적입니다. 2007년 즈음에는 우리나라의 GDP성장률이 4.6%대를 유지해 2020년 1인당 GDP가 4만 50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하는 예측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게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2007년 전망에서 유망직종은 학력별로 나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2007년의 10년뒤 예측을 살펴보니 2018년 현재와 비교해 봤을때 90%정도로 들어맞고 있고, 세세한 부분에서는 다른점이 있지만 그래도 미래에 대한 전망의 정확도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만약 2008년 경제위기가 터지지 않고 예측대로 에코붐세대(1991~1994)를 끌어안을 만한 일자리시장이 존재했다면, 2020년의 1인당 GDP 4만 5000달러도 무리는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2007년에 전망한 10년뒤 일자리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