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7일에 있었던 자전거 퍼레이드의 코스입니다. 매년 열리는데 막상 신청기간을 놓치기 일쑤라 작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자전거 퍼레이드라고는 해도 홍보가 거의 없어서 참가하기가 애매합니다. 저번주 주말에 용산역 부근을 돌아다니다 보니 도로통제 팻말이 있어서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개요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ABC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천천히 달릴 수도 빠르게 달릴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보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는 도로를 통제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적어도 1년에2~ 3번정도(5월~10월)의 더 많은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늦었다는게 아쉽지만 9월에 서울에서는 자전거 축제가 열립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열려왔다고 합니다. 서울 도시 계획에서도 자전거를 타기 쉽게 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고 앞으로 이러한 자전거 관련 행사들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따릉이도 많이 늘어난 만큼 2018 서울 자전거 축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