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잡담

  • 6월 개헌안 처리무산과 각 당의 논평

    청와대

    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저만의 약속이 아니라 우리 정치권 모두가 국민들께 했던 약속입니다. 이런 약속을 마치 없었던 일처럼 넘기는 것도, 또 2014년 7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위헌법률이 된 국민투표법을 3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것도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와 같은 비상식이 아무런 고민 없이 그저 되풀이되고 있는 우리의 정치를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는 촛불의 민의가 한낱 당리당략에 가로 막혔다.
    천금 같은 약속이, 국회의 엄중한 책무가 한국당의 ‘대선불복 정쟁 쇼’에 희생되고 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6월 개헌이 ‘대선불복 정쟁놀음’에 무산될 위기다, 국민께 송구하다 외 1건

     

    자유한국당

    어설프기 그지없는 한 달 짜리 졸속 개헌안을 국회에 던져놓고 통과시키라며 생떼를 쓰는 청와대나 앞에서만 개헌을 외치고 뒤로는 개헌 무산 책임을 야당에게 씌워 지방선거에 활용할 궁리만 하고 있는 민주당이나 개헌에 대한 진정성은 애초부터 없었다.

    국민투표법 무산 책임 청와대와 민주당에 있다.[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

    대통령 공약대로 되지 않았다고 야당을 국민개헌 훼방 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급조한 개헌안으로 청와대가 개헌쇼를 할 때부터 빤히 예견되었던 시나리오였다.  
    야당일 때 그렇게도 주장했던 방송법 개정에 대해 돌연 반대로 돌아서면서 기 싸움을 한 것도 민주당이고, 자신들이 저지른 댓글조작을 자신들이 파헤쳐 ‘드루킹 게이트’로 국회를 파행시킨 것도 민주당이다.  

    [논평] 권성주 대변인, “시나리오대로 개헌을 ‘물거품’ 만든 참 나쁜 여당”

     

    민주평화당

    청와대의 개헌 쇼’, 민주당의 침묵이 오늘의 사태를 가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 대표가 개헌 무산이 야당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민주당이 아직도 청와대 출장소장을 자임하는 것이다.

    형식과 절차를 무시한 대통령 개헌안을 신주단지 모시듯이 모시며 그 어떤 타협도 시도하지 않은 집권 여당의 비겁함이 개헌 무산의 본질이다.

    [논평](18.4.24)청와대와 집권 여당은 개헌 무산에 무한책임을 져라
     

    정의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6월 개헌이 무산됐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지난 대선에서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실시를 공약으로 제출했고, 대통령이 보여주신 개헌의 진심을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개헌 무산 위기 관련 메시지

  • 2007년도에 예측한 10년후 직업 전망

    10년후에 보는 2007년 직업전망

    2018년 4월, 현재 일자리 상황을 보면서 2007년에는 10년뒤의 직업전망을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했습니다. 환경과 구조의 변화와 개인의 대응 그리고 유망직종까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07년 발표한 직업 전망을 바탕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직업환경의 변화

    •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

    2007년의 미래학자들은 21세기가 지식과 정보가 권력를 가지게 되는 정보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실제로 2017년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등 데이터들을 모으는 기업들이 많아졌고, 현재에는 매우 큰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과거 기업의 가치가 자본이나 노동과 같은 유형자산에서 브랜드나 디자인 그리고 기술등의 무형의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내게 된다고 예측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자본이 가지는 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노동시장의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경험 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식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증대할 것이라고도 예측했고, 최근 유튜버등이 등장하는 걸 보면 약간은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만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요.

    • 직업세계의 세계화

    2007년 예측에서는,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교통수단과 기술발전은 다른나라와의 교류와 경쟁을 심화시키면서 국가간 규제가 완화된 단일 시장과 구직활동의 범위(전세계로의)증가등을 예측했습니다. 성과주의의 강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직장문화,다국적 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수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분명 국제적인 교류가 늘어나고 경쟁도 늘어났습니다만 2005년도즈음에 경계했던 블록경제등은 현재 보복관세와 이민규제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등이 늘어났고, 세계는 2007년의 예상과는 다르게 개방보다는 폐쇄에 가까워졌습니다.

    •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빠른 변화와 그로인한 직업의 불안정성은 2007년에 예측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세계화로 인한 무한 경쟁과 그로 인해 으스러지는 직장들, 이러한 평생직장의 해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조언은 2018년에도 여전히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생 직장이 사라진 만큼 구인,구직활동이 활발해지고, 여러 직장을 거치며 전문가가 될수 있다는 전망은 계약파견직으로 대표되는 비정규직문제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니 의문입니다. 2018년 현재 비정규직은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면서 불안감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저임금으로 인한 생계위기 등이 있지만, 2007년의 전망에서는 희망적인 모습만 나와있었습니다.

    직업세계의 변화

    •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로

    2000년도 초반 부터 꾸준히 제기 되었던 “제조업위주의 성장전략” 한계에 도달하고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바뀔거라고 했던 예측은 잘 맞아들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정치권에서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것이 한심할 뿐입니다.
    2016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위의 표와 같이 서비스업은 70.9%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여러 문제가 있지만 2007년에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여가생활 문화 관광이 발전하고, 그에 걸맞는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한 예측과 안락한 노후를 위한 실버사업의 성장,여성의 경제진출등 2018년 현재와 비교해 봤을때 거의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 디지털 컨버전스를 넘어 산업 컨버전스로

    2007년 아이폰 1세대로 대표되는 전자기기 융합(스마트폰)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산업간 융합 역시 예상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로 들어진 DMB는 이제 거의 망한것 같지만 방송과 통신의 결합, 자동차와 IT의 결합, 생명공학기술(BT)과 IT의 결합, 대기업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화등등 거의 완벽하게 맞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산업융합에 알맞은 인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등장의 예고도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 업무형태의 혁신: 재택근무(Telecommuting)

    과거에는 유선인터넷망을 통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회사 내 고위직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예측된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할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도입으로 인한 재택근무 대상의 확산은 2018년 현재 언제 어디서나 업무을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 재택근무라는게 이런건 아니었을 겁니다.

    퇴근후 `카톡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

    직업세계의 변화에 따른 개인의 대응

    • 적극적 경력개발

    2007년 보고서에서는, 위에서의 변화를 감당하기 위해, 한 분야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인생 전반을 통틀어 경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했습니다.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따거나,경력을 쌓아 그 직종에서 스페셜제너럴리스트(맨날 강연에서 말하는 T자형인재)가 되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프로테우스식 경력(protean career): 자아실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

    2017년 대표 키워드인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2007년의 예측이 시대를 관통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외적 성공(고소득, 지위, 명성)에서 심리적 성공(자아실현, 가정의 행복, 마음의 평안)으로의 목적이동이 일어나고, 이러한 심리적 성공을 위한 능동적인 직장이동한다는 예측 역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직이 시도되는 이유는 소득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연봉에 대한 불만이면 외적성공이라고 봐야되는거 아닐까요?

    직장인 66%, “1년 내 이직 시도”.. 성공사례 ‘절반 못 미쳐’

    그리고 생각처럼 이직이 쉽지가 않아 2007년의 예측처럼 다양한 직장을 거치며 전문가가 된다는 건 힘든것 같습니다.

    향후 10년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

    2008년 9월부터 본격화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인 2007년의 직업전망에서는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분위기가 존재합니다.  경제규모의 확대로 인해 전반적인 일자리의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표적입니다. 2007년 즈음에는 우리나라의 GDP성장률이 4.6%대를 유지해 2020년 1인당 GDP가 4만 50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하는 예측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게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2007년 전망에서 유망직종은 학력별로 나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2007년의 10년뒤 예측을 살펴보니 2018년 현재와 비교해 봤을때 90%정도로 들어맞고 있고, 세세한 부분에서는 다른점이 있지만 그래도 미래에 대한 전망의 정확도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만약 2008년 경제위기가 터지지 않고 예측대로 에코붐세대(1991~1994)를 끌어안을 만한 일자리시장이 존재했다면, 2020년의 1인당 GDP 4만 5000달러도 무리는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2007년에 전망한 10년뒤 일자리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씁쓸하군요.

  • 블로그 터진것의 후폭풍


    블로그 가 터진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갔더니 notFound 오류가 많이 늘어났다. 터지기 전의 블로그에 글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에는 태그를 사용해서 분류를 해서 태그 관련된 페이지들이  지금은 찾을수 없다로 처리되고 있다. 보름쯤 지나면 왠만큼 다 없어질 것 같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글이 오래 유지되면 어떤 가치가 생겨난다고 한다. 예를 들면 10년전 얼핏 봤었던 무언가에 대해 찾아보고 싶은데, 그 관련된 정보들이 10년전에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그때 만들어진 정보는 오래동안 유지되지 않고,대부분이 휘발성으로 날아간다는 내용이었다.
    이 블로그도 꾸준하게 유지해서 나중에 보면 아,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블로그가 되고 싶다. 그러니까 열심히 써야지. 보통 매일 매일 글을 쓰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외국어 단어 외우는 것도 그렇고,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하다는걸 느낀다.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2018년 4월 23일, 파리에서는 “독서는 나의 권리!” 라는 주제로 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작권이란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한 결과물에 대해 만든 사람에게 주는 권리입니다. 또한 저작권은 창작이 있기만 하면 자연히 발생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만들었다고 해도 저작물로 보호받게 됩니다.

    만약 서점에서 책 한권을 샀다고 했을때, 이 책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경우,우리는 책의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책속의 글이나 그림,사진등의 내용에 따라오는 저작권까지 구입한건 아닙니다. 따라서 그 책속의 내용에 대한 권리는 책을 만든 집필자에게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책을 산 사람은 책을 소유할 수는 권리를 얻지만 책의 내용은 얻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시집을 사서 블로그나 까페, 페이스 북 등등에 올린다면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복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는건 어떨까요? 재산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내용물을 가져가는건 저작권법 30조에 의거해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빌린 책을 복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얻어진 내용을 재산상의 이익(영리)을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인터넷에 올린다면 개인적인 목적이 아니라 판단되어 저작권법 위반이 됩니다.

    저작물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

    저작권법을 준수 하면서 저작물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1. 저작물을 어느 목적으로 사용할지 생각해보고(비영리적 목적이고 개인적인 목적인가?)
    2. 저작물의 이용방식이 저작권법상 허용되는지 확인한 후
    3. 그 저작물이 이용허락 규정(CCL)이 존재하는 지 알아보고
    4. 허용이 되지 않았다면,저작권자에게 저작물의 제목과 이용하는 방법등을 자세히 알려 허가를 받고, 허가가 되었다면
    5. 허락받은 권한 범위내에서 사용하며, 저작권자가 원한다면 저작자 표시,출처 표시등 추가적인 표시등을 붙이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저작권 침해 행동으로는 불펌,음악과 영상 파일 올리기,허락 없이 캡쳐등등이 있습니다.

  • [조치 필요] Google 애널리틱스 데이터 보관 및 유럽 연합 일반 정보 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관련 주요 업데이트

    문서는 4 12 귀하가 Google로부터 수령한 통지문의 번역문입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관리자님,
    Google은 2018년 5월 25일자로 시행 예정에 있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관련 법령인 GDPR의 준수와 관련하여 Google의 준비사항을 지난 1년 간 공유해 왔습니다. 오늘은 귀하의 Google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제품 변경사항과 GDPR에 대비한 다른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사용자가 유럽 경제지역(EEA)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경우에도 본 이메일을 자세히 읽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업데이트
    오늘 Google Google 서버의 사용자 이벤트 데이터 보관 기간을 세부적으로 관리할 있는 데이터 보관 관리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2018년 5월 25일자로 이 기능의 설정에 따라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가 보관되며, 귀하가 설정한 보관 기간이 지난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는 Google 애널리틱스에서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단, 집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보고서는 이러한 설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요 조치: 데이터 보관 설정을 확인한 필요 수정하세요.
    또한 Google 애널리틱스 및/또는 애널리틱스 360 속성(property)에 있는 개별 사용자(예: 사이트 방문자) 관련 데이터 전체의 삭제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자동 삭제 도구가 5 25 이전에 도입됩니다. 이 도구는 애널리틱스 클라이언트 ID(표준 Google 애널리틱스 제1차 당사자 쿠키(first party cookie)), User ID(활성화된 경우) 또는 앱 인스턴스 ID(Firebase용 Google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경우)로 전송되는 모든 공통 식별자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oogle Developers 사이트를 통해 조만간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Google 항상 귀하의 데이터를 보호할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은 데이터 수집, 사용, 보관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능과 정책을 통해 귀하의 데이터 보호 조치에 일조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맞춤 쿠키 설정,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공유 설정, 계정 해지 시 데이터 삭제, 및 IP 익명화 기능은 귀사의 특수한 상황 및 애널리틱스 구현과 관련한 GDPR의 영향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계약 사용자 동의 관련 업데이트
    계약 변경사항
    Google은 지난 8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법상 데이터 처리자 또는 데이터 관리자로서의 Google의 역할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제품의 계약 약관들을 업데이트 해왔습니다(Google 광고 제품 전체 분류참조). 새로운 GDPR 약관은 Google과 체결한 기존의 계약을 보완하게 되며, 2018년 5월 25일부터 적용됩니다.
    Google은 Google 애널리틱스와 애널리틱스 360에서 다루어지는 개인 정보의 처리자입니다.
    • EEA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과 모든 애널리틱스 360 고객은 계정의 ‘관리’에 있는 ‘계정 설정’에서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을 검토한 후 수락할 수 있습니다.
    • EEA에 소재한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의 경우에는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이 기존 약관에 포함되었습니다.
    • Google의 측정 관련 제품의 사용과 관련하여 Google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에는 귀사의 계약 상대방에게 문의하세요.
    EU 사용자 동의 정책 업데이트
    Google의 광고 기능 정책에 따라, 광고 기능을 사용하는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 고객은 Google의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준수해야 합니다. Google은 GDPR 상의 새로운 법적 요건을 반영하여 Google의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본 정책은 EEA에 있는 사이트 및 앱의 최종 사용자에 대한 정보 공개 및 최종 사용자의 동의를 구하여야 하는 귀하의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필요 조치: EEA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을 사용할 때 귀하의 비즈니스가 GDPR의 적용을 받는지 법무팀 또는 법률 자문에게 확인하여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을 검토 및 수락하고,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Google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접근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Google의 데이터 처리 약관에 대한 확인은 privacy.google.co.kr/businesses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앞으로도 몇 주에 걸쳐 위와 관련된 Google의 계획에 대해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필요 시에는 관련 개발자 및 고객센터 문서를 업데이트할 예정임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애널리틱스팀
  • 간단히 할 수 있는 신체능력 측정 : 쿠퍼 테스트

    쿠퍼 테스트는 ‘유산소운동’의 저자인 케네스 쿠퍼가 1968년 미군을 위해 만든 신체능력 측정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12분동안 얼마나 멀리 뛰어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지만,  거리를 고정시키고 몇분안에 들어왔는지를 측정 해 환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대에서 시행하는 3km달리기를 평가하는 기준도 이 방법을 응용한 것입니다.
    군대에서 3km를 25살 이하는 12분 30초, 25~30살은 12분 45초를 기준으로 특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남,여의 쿠퍼테스트(12분동안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는지) 평가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특급이면 very good이네요.

    여군의 경우는 15분 30초 정도를 기준으로 특급이 주어지고, 12분 기준으로 2320m 입니다. 다만 3km를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평가의 여유를 줄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거리를 재는 것보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는 편이 더 쉽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일정거리를 뛰게 한 후 시간을 통해 신체능력을 확인합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쿠퍼테스트를 할 때는 스포츠 트래커 앱(구글핏,앤도몬도,스트라바 등)을 이용해 편하게 본인의 신체능력을 체크 해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야 
    엔도몬도는 기본기능으로 지원한다고 하니 공기가 좋아지면 한번 뛰어보는건 어때요?
     

  • 자전거 검색어와 기온의 연관성

    평소 자전거를 탈때 “추워서 못타겠다”하는 온도의 기준은 얼마정도 입니까? 저는 대략 10도 내외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다 문듯 자전거를 타던 도중 기온과 “자전거” 검색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전거에 대해 검색하는건 “이제 날씨가 풀려서 자전거를 타보자!” 할 때 즈음 해서 검색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글 트랜드를 가져왔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신기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기온과의 상관관계입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자전거라는 주제로 검색하는 빈도는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다가 하강합니다. 그리고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가운데 7월 초 정도에서 살짝 관심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상청 통계 자료를 가져와서 이때가 어느정도 온도인지 살펴 봅시다.(서울기준)
     
     
    4월 중순의
    평균기온은 12.6도
    최고기온은 18.0도
    최저기온은 7.7도
     
    10월 하순의
    평균기온은 12.3도
    최고기온은 17.3도
    최저기온은 7.8도 입니다.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보통 최저기온이 8도,평균기온 12도이상이 되면 자전거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연달아서 7월의 자전거 관심에 적어지는 이유는 바로.
    자전거의 적, 장마때문입니다. 그래프 상에서 6월말 7월 초에 살짝 내려앉는 건 비오는 날까지 자전거를 생각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래도 자전거동호인의 존재가 있기에 아예 바닥까지 내려가는건 아닙니다.
    종합하면
    적당한 날씨(평균온도12도 이상,최저 8도이상)에 비가 오지 않는날에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더 추워지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듭니다.
    밖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다들 즐거운 나들이 한번 어떠신가요?
  • 종로 자전거길과 따릉이

    종로자전거전용차로개통기념 - 자전거 퍼레이드
    4월 8일 10시 부터 종로에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자전거길은 광화문 우체국부터 동대문역 교차로까지 2.6km이고 주말의 경우 청계천변의 자전거 운행이 허용되어서 그 주변을 자전거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침에 모여있는 따릉이들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분명 퍼레이드 신청 받을 때는 따릉이는 마감되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따릉이 인원이 적었습니다. 적어도 여기 모여있는 따릉이의 절반은 나갈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자전거 도로는 역시 새롭게 신설해서 그런지 포장도 말끔하고 좋았습니다. 퍼레이드 몇 주 전부터 공지한 만큼 자전거 부스도 많이 설치해 놨습니다.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 점검, 기념품부스, 스팀세차 등과 종로 걷고싶은 거리부스등 단순히 한바퀴 돌아보는 것 말고도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계획한것 같습니다. 자전거 행사 자체로 보면 그다지 좋은 평가를 주기엔 애매했지만, 따릉이 타고 한바퀴 돌고 차없는 거리 행사를 보면 즐거울듯 합니다.

    10시가 되어서 시장님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회자님의 말씀과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약6km 였는데 1시간으로 계획한것 치고는 짧은 거리라 아쉬웠는지 한바퀴 돈 후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그대로 북악으로 간 사람이 많았습니다. 평소보다 주변에 자전거를 타는 인원도 많고 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전에 언제 한번 크리티컬 매스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던것 같은데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4월 7일에 비가와서 미세먼지농도는 가장좋음이어서 공기는 맑았는데, 막상 사진 찍은것들 보니 하늘은 파랗지 않았습니다.  안개껴서 그런가… 미세먼지때문에 자전거 탈 만한 날을 잡기가 애매합니다.

    맑은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