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블로그 터진것의 후폭풍


    블로그 가 터진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갔더니 notFound 오류가 많이 늘어났다. 터지기 전의 블로그에 글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에는 태그를 사용해서 분류를 해서 태그 관련된 페이지들이  지금은 찾을수 없다로 처리되고 있다. 보름쯤 지나면 왠만큼 다 없어질 것 같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글이 오래 유지되면 어떤 가치가 생겨난다고 한다. 예를 들면 10년전 얼핏 봤었던 무언가에 대해 찾아보고 싶은데, 그 관련된 정보들이 10년전에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그때 만들어진 정보는 오래동안 유지되지 않고,대부분이 휘발성으로 날아간다는 내용이었다.
    이 블로그도 꾸준하게 유지해서 나중에 보면 아,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블로그가 되고 싶다. 그러니까 열심히 써야지. 보통 매일 매일 글을 쓰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외국어 단어 외우는 것도 그렇고,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하다는걸 느낀다.

  • 브랜딩과 “따릉이”

    관련 이미지

    서울형 공공자전거, 디자인을 골라주세요!

    따릉이의 이름은 운이 나빴다면 S-bike나 공공,GoGo,더블로,빠르릉 등이 될수 있었습니다. 이름은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가장 큰 상징이라고 합니다.  따릉이라는 이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떠올렸을 겁니다. 따릉이는 최근들어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인지도의 성장은 다음과 같은 수치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 절반 “공유 정책 몰라”…개별 사업 인지도는 높아

    ‘나눔카가 81.2%로 인지도가 가장 높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77.1%), 도시민박(65.1%), 셰어하우스(63.7%) 등이 뒤따랐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안다는 77.1% 가운데 40.3%가 역시 이름만 들어본 수준으로 조사돼 실효성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서울시 공유정책 인지도·만족도 1위 공공자전거'따릉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가운데 93.6%가 알고 있었다. 주요 공유정책 만족도 역시 공공자전거가 91.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2017년>
     

    따릉이의 인지도의 상승이 이루어진 이유는 다양합니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오면서 서울 전역으로 따릉이가 퍼져나갔고 그에 따라 들어보기만 했던 사람들이 실제 이용해보면서 좋은 평가를 내린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부터는 더 더욱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따릉이’ 이용 건수 1년새 두 배 급증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따릉이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만3446건으로 전년 동기(6089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월(16만4365건)과 지난달(16만8738건) 총 이용 건수도 전년 동기(1월 8만4149건, 2월 8만5752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앱 가입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8월 1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 1월 6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공공자전거, 상암서 대여하고 반납은 여의도에

    서초구 공공자전거

    위의 링크를 타고 가보면 따릉이 이전 실시했던 서울의 공공자전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누가 기억이나 할까요? 따릉이의 전신인 서울 공공자전거의 경우에는 2010년부터 계속 운영했지만 시민으로부터 외면 받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초기 서울 공공자전거나 따릉이나 자전거 자체는 그리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바퀴크기라던가 모양이라던가 하는 소소한 차이는 있었고 정류소의 갯수라던가 자전거의 숫자면에서 오히려 따릉이가 밀리는 면도 있었습니다. 따릉이라는 명칭을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공공자전거라는 인지도 면에서 “따릉이”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불리는 공공자전거가 있다고 생각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초기 서울 공공자전거는 따로 명칭이 없이 서울 공공자전거라고 불렸는데 따릉이가 유명해진 지금에서는 검색해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2017년 이전까지는 적어도 “따릉이”라는 명칭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직접 타보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것입니다.

    한강 자전거대여소

    따릉이에서 주제를 바꾸어서 한강 자전거 대여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한강 자전거대여소는 오래 되었습니다. 약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고 아직까지도 한강 자전거대여소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한강 자전거 대여소가 제대로 정비된건 2011년 말 부터입니다.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디자인안 확정이 그때즈음 이루어졌지요. 그 이전에는 일부 업체가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빌려주고 다시 반납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또 수익이 안된다 생각하면 휴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말부터 한강내 다른 스테이션에 반납하는게 가능했지요.
    최근에 한강에 나가보면 따릉이와 한강 대여 자전거의 비율이 거의 1:1정도까지 따라붙은 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한강 자전거 대여소의 경우에는 정비소와 같이 있기 때문에 잘 정비되어있고,따릉이는 한강 밖에서 빌려서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이만큼 따라붙은 건 따로 이름을 만들지 않았던 한강 자전거대여소의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는 신뢰와 만족의 역사이며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앞의 두편정도에서 걸쳐 말씀드린 여러 업체의 경우에는 브랜드이름을 정하고 이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거나 사용해 봤으나 불만족한 경우가 많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좋은 이미지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은 힘들 수도 있지만 일단 한번 브랜드의 인지도가 커지기 시작하면 눈덩이가 굴러가듯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 누가 공유자전거의 승자가 될지 정말 흥미롭습니다.
     
     

  • 사이클링 대회 소개(4) – Giro d'Itala

    지로 디탈리아 또는 지로 디 이탈리아 라고 쓰며, 지로(giro)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지로(giro)는 이탈리아어로 tour를 뜻하며 d’는 관사, Itala는 이탈리아를 뜻합니다.

    세계에는 3대 그랜드 투어라고 하는 사이클링 대회가 있습니다.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는 뚜 드 프랑스,부엘타 아 에스파냐와 함께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랜드 투어는 원데이 클래식과 달리 몇주 동안 진행되며, 매일 바뀌는 코스는 스테이지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첫번째 날은 스테이지1, 두번째 날은 스테이지2, 세번째 날은 스테이지 3과 같이 여러 스테이지를 달리면서 각 스테이지를 완주한 시간을 비교하여 우승자를 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 경기는 23일동안 진행되며 21개의 스테이지를 달립니다. 보통 한 스테이지는 150km ~ 200km 정도로 결코 짧지 않은 거리로 산악 스테이지, 팀 타임 트라이얼(TT) 스테이지, 스프린트 스테이지등 선수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또 코스가 한 국가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개최국과 인근 국가에서도 큰 볼거리를 선사 해 줍니다.
     

    이 경기는 1909년 위에 보이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Gazzetta dello Sport)가 자신들의 신문을 팔기 위해 만들었으며, 현재는 미디어 회사인 RCS Sport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자신들의 색상인 분홍색이 지금도 우승자 저지의 색으로 정해져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이에 관련된 기사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경쟁 신문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가 자동차 경주로 많은 판매부수 증진효과를 얻고 이번에는 자전거 대회를 개최하려 하자, 당시 가제타지의 에디터였던 Tullo Morgagni는 신문의 소유주에게 “우리도 해야 됩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시작되게 됩니다.
    전에도 코리에레지 보다 먼저 경기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자금이 부족했고 성공 가능성도 낮게 봐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제타 지에서 시험용도로 개최한 원데이 클래식경기인 지로 디 롬바디아(Giro di Lombardia,1905)와 밀란 산 레모(Milan–San Remo)가 흥행에 성공했고, 이러한 성공을 발판으로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가 1909년 개최되게 됩니다.
    23일간의 초장거리 경기는 뚜 드 프랑스를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산악포인트와 스프린트 포인트등 그랜드 투어의 틀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시상되는 부분은 전체 완주 시간을 따지는 General classification, 산악 포인트를 따지는 Mountains classification , 구간 포인트를 따지는 Points classification 등과 젊은 선수들을 위한 Young rider classification등이 있습니다. 각 저지들은 아래 있는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의 저지소개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le:Giro 2016 inscription stage 2 39.jpg
    뚜 드 프랑스와 같이 한동안 시작지점과 결승지점은 초창기 개최지와 일치했었습니다.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의 출발,결승점은 밀란을 기본으로 했었지만,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롬(Rome)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시작지점 역시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다른나라에서 시작해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2018년도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는 5월 4일에 개최해서 27일까지 경주를 펼칩니다. 뚜 드 요크셔와 겹치는 일정(5월 4일)때문에 유명한 선수들이 어느쪽으로 참가 할지도 주목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로 디탈리아에는 2017년 뚜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던 크리스프룸(Chris Froome)이 3대 그랜드 투어를 석권해 삼관왕을 노리기 위해 참가한다고 합니다.
     
     

  • 구글 포토에서 바로 블로그로 이미지 링크 거는 건 대실패!

    음… 또 한가지 배웠다. 구글포토에서 블로그로 붙여넣기 하는건 다른사람 눈에는 엑스박스로 보이고 나에게만 제대로 보이는 거였다. 하긴 뭔가 쉽게 되더라 싶더라니.
    구글 포토의 사진이 보이는 이유는 내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된 상태니까 보였던 거라고 한다. 한마디로 로그인을 안하면 안보인다는 거. 그나마 글이 적어서 이미지를 수정이 가능했지 만약 많은 글을 쓴 후, 알아챘다면 엄청난 고생을 할 뻔 했다.
    트래픽의 문제도 있고, 저작권등의 문제도 있어서 외부링크를 사용해서 그림을 표시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미지 호스팅업체를 쓸지 아니면 그냥 블로그주소에 이미지를 올려서 그림을 올릴지는 아직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많아지면 생각을 해봐야겠다.
    설치형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 트래픽 소모를 줄이는 7가지 방법이라는 트래픽을 절약하는 좋은 글을 발견했다. 하나씩 적용해 봐야지.
    혹시 이미지 호스팅 할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으신다면

    이글로 가세요.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2018년 4월 23일, 파리에서는 “독서는 나의 권리!” 라는 주제로 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작권이란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한 결과물에 대해 만든 사람에게 주는 권리입니다. 또한 저작권은 창작이 있기만 하면 자연히 발생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만들었다고 해도 저작물로 보호받게 됩니다.

    만약 서점에서 책 한권을 샀다고 했을때, 이 책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경우,우리는 책의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책속의 글이나 그림,사진등의 내용에 따라오는 저작권까지 구입한건 아닙니다. 따라서 그 책속의 내용에 대한 권리는 책을 만든 집필자에게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책을 산 사람은 책을 소유할 수는 권리를 얻지만 책의 내용은 얻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시집을 사서 블로그나 까페, 페이스 북 등등에 올린다면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복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는건 어떨까요? 재산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내용물을 가져가는건 저작권법 30조에 의거해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빌린 책을 복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얻어진 내용을 재산상의 이익(영리)을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인터넷에 올린다면 개인적인 목적이 아니라 판단되어 저작권법 위반이 됩니다.

    저작물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

    저작권법을 준수 하면서 저작물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1. 저작물을 어느 목적으로 사용할지 생각해보고(비영리적 목적이고 개인적인 목적인가?)
    2. 저작물의 이용방식이 저작권법상 허용되는지 확인한 후
    3. 그 저작물이 이용허락 규정(CCL)이 존재하는 지 알아보고
    4. 허용이 되지 않았다면,저작권자에게 저작물의 제목과 이용하는 방법등을 자세히 알려 허가를 받고, 허가가 되었다면
    5. 허락받은 권한 범위내에서 사용하며, 저작권자가 원한다면 저작자 표시,출처 표시등 추가적인 표시등을 붙이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저작권 침해 행동으로는 불펌,음악과 영상 파일 올리기,허락 없이 캡쳐등등이 있습니다.

  •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a)의 저지들

    PINK FIGHTER

    MAGLIA ROSA(말리아 로자)

    핑크색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Gazzetta dello Sport)”의 색이며, 꼭대기에서 내려올때 옷 안에 넣어 내리막의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전단지의 색상입니다. 핑크색은 또한 챔피언의 서광을 의미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이 저지입을수 있는건 바로 모든 경기를 통틀어 1위 한 사람만의 특권입니다.
    VALUES: 리더십, 승리, 연대감
     

    MAGLIA CICLAMINO

    MAGLIA CICLAMINO(말리아 치클라미노)

    시클라멘은 꽃 같으면서도 이미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번뜩하는 생각과 같으면서도 이미 추억이 되버린 것처럼, 욕망과 같으면서도 그리움에 가까운, 마침표같지만 새로운 문단의 시작이나 쉼표같은, 마치 우리가 오늘과 내일 그리고 한없이 목표로 하는 최종지점같은 그런 색상. 말리아 치클라미노(Maglia Ciclamino)는 매 구간의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왕에게 수여됩니다.
    VALUES:  속도, 질주, 파워

    KING OF THE MOUNTAIN

    MAGLIA AZZURRA(말리아 아주라)

    파란색은 당신이 산꼭대기에서 고개를 올려 맑은 하늘을 볼 때의 색상입니다. 파란색은 근원에서 올라와 바다까지 흘러가는 급류의 색입니다. 또한 파란색은 산위의 있는 빙하호수의 색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색상은 바로 첫번째로 산을 정복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Maglia Azzurra의 색입니다.
    VALUES:  등반, 민첩함, 끈기

    YOUNG FIGHTER

    MAGLIA BIANCA(말리아 비앙카)

    하얀색은 풋풋함과 순수함 결백,솔직함의 상징입니다.마치 젊은 이 처럼요. 그것을 부끄러움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잠못드는 밤과 같은 하얀색은 신참과 초심자, 아직은 풋내기인 사람을 위한 색상입니다.이 하얀색 저지는 주니어 카테고리에서 1등을 차지한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VALUES:  젊음, 열정, 의지


    이 글은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저지 소개를 번역한 글입니다.


    마르코 판타니가 입고 있던 분홍색 저지가 바로 저거였군요! 초창기 자전거 대회들은 신문사에서 홍보목적으로 만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우승자의 색상은 바로 그 신문사들의 대표색상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로 디탈리아 역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Gazzetta dello Sport)의 대표색상인 분홍색을 우승자 저지의 색으로 삼았습니다.
     

    이 꽃은 시클라멘으로 MAGLIA CICLAMINO(말리아 치클라미노)의 색상이라고 합니다. 담적색의 강렬한 색깔로 모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키에서는 그냥 빨간색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번에 색상이 약간 바뀐것일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 지점을 가장 먼저 지나는 순서대로 포인트가 주어지고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사람이 입는 저지라고 합니다. 포인트 지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튀어나가야 되기 때문에 이 저지를 입은 선수는 폭발적인 가속의 스프린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MAGLIA AZZURRA(말리아 아주라)는 산악왕 저지입니다. 전에는 녹색이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파란색이 되었네요. 산 꼭대기 마다 산악 포인트지점이 존재하는데 이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입는 저지입니다. 색상은 전통적으로 녹색이지만 스폰서인 Banca Mediolanum가 녹색보다 파란색을 선호해서 파란색. 그렇다고 합니다. 흰색은 역시나 젊은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지로 디탈리아 공식홈페이지도 그렇고 관련 기사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분홍분홍합니다. 그랜드 투어 3개중 하나이며 자세한 설명은 사이클링 대회 소개를 참고해 주세요.
     
     
     

  • [조치 필요] Google 애널리틱스 데이터 보관 및 유럽 연합 일반 정보 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관련 주요 업데이트

    문서는 4 12 귀하가 Google로부터 수령한 통지문의 번역문입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관리자님,
    Google은 2018년 5월 25일자로 시행 예정에 있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관련 법령인 GDPR의 준수와 관련하여 Google의 준비사항을 지난 1년 간 공유해 왔습니다. 오늘은 귀하의 Google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제품 변경사항과 GDPR에 대비한 다른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사용자가 유럽 경제지역(EEA)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경우에도 본 이메일을 자세히 읽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업데이트
    오늘 Google Google 서버의 사용자 이벤트 데이터 보관 기간을 세부적으로 관리할 있는 데이터 보관 관리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2018년 5월 25일자로 이 기능의 설정에 따라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가 보관되며, 귀하가 설정한 보관 기간이 지난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는 Google 애널리틱스에서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단, 집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보고서는 이러한 설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요 조치: 데이터 보관 설정을 확인한 필요 수정하세요.
    또한 Google 애널리틱스 및/또는 애널리틱스 360 속성(property)에 있는 개별 사용자(예: 사이트 방문자) 관련 데이터 전체의 삭제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자동 삭제 도구가 5 25 이전에 도입됩니다. 이 도구는 애널리틱스 클라이언트 ID(표준 Google 애널리틱스 제1차 당사자 쿠키(first party cookie)), User ID(활성화된 경우) 또는 앱 인스턴스 ID(Firebase용 Google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경우)로 전송되는 모든 공통 식별자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oogle Developers 사이트를 통해 조만간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Google 항상 귀하의 데이터를 보호할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은 데이터 수집, 사용, 보관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능과 정책을 통해 귀하의 데이터 보호 조치에 일조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맞춤 쿠키 설정,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공유 설정, 계정 해지 시 데이터 삭제, 및 IP 익명화 기능은 귀사의 특수한 상황 및 애널리틱스 구현과 관련한 GDPR의 영향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계약 사용자 동의 관련 업데이트
    계약 변경사항
    Google은 지난 8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법상 데이터 처리자 또는 데이터 관리자로서의 Google의 역할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제품의 계약 약관들을 업데이트 해왔습니다(Google 광고 제품 전체 분류참조). 새로운 GDPR 약관은 Google과 체결한 기존의 계약을 보완하게 되며, 2018년 5월 25일부터 적용됩니다.
    Google은 Google 애널리틱스와 애널리틱스 360에서 다루어지는 개인 정보의 처리자입니다.
    • EEA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과 모든 애널리틱스 360 고객은 계정의 ‘관리’에 있는 ‘계정 설정’에서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을 검토한 후 수락할 수 있습니다.
    • EEA에 소재한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의 경우에는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이 기존 약관에 포함되었습니다.
    • Google의 측정 관련 제품의 사용과 관련하여 Google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에는 귀사의 계약 상대방에게 문의하세요.
    EU 사용자 동의 정책 업데이트
    Google의 광고 기능 정책에 따라, 광고 기능을 사용하는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 고객은 Google의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준수해야 합니다. Google은 GDPR 상의 새로운 법적 요건을 반영하여 Google의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본 정책은 EEA에 있는 사이트 및 앱의 최종 사용자에 대한 정보 공개 및 최종 사용자의 동의를 구하여야 하는 귀하의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필요 조치: EEA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Google 애널리틱스 및 애널리틱스 360을 사용할 때 귀하의 비즈니스가 GDPR의 적용을 받는지 법무팀 또는 법률 자문에게 확인하여 업데이트된 데이터 처리 약관을 검토 및 수락하고, EU 사용자 동의 정책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Google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접근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Google의 데이터 처리 약관에 대한 확인은 privacy.google.co.kr/businesses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앞으로도 몇 주에 걸쳐 위와 관련된 Google의 계획에 대해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필요 시에는 관련 개발자 및 고객센터 문서를 업데이트할 예정임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애널리틱스팀
  • 마크 캐번디시, 뚜 드 요크셔에서 복귀하다

    마크 캐번디시(Mark Cavendish)가 2018년 5월 3일에 베벌리에서 열리는 Tour de Yorkshire로 부상에서 돌아옵니다.

    그는 3월에 있었던 밀란 산 레모(Milan-San Remo)에서 자전거를 탄 상태로 길가에 있는 차단석과 충돌해 인해 갈비뼈와 발목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캐번디시는 5 월 말에 있는 캘리포니아 투어(Tour of California)전까지 레이싱 경기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의 팀인 ‘Dimension Data’ 는 32세로 뚜 드 요크셔에서 첫 출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분명히했습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4개의 스테이지로 확장되었으며 동커스터(Doncaster)로 들어오는 스프린트 피니시는 캐번디시에게 확실하게 들어맞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기를 하지 못했던 만큼 얼마만큼 성적을 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합니다.그리고 캘리포니아 투어(Tour of California)를 7월에 있는 뚜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 대한 그의 첫 발걸음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밀라노에서 입은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결과를 보여줄 수 장소로 안방에서 이뤄 지는 요크셔투어보다 나은 건 없을 겁니다.”
    “저의 어머니는 해러게이트(Harrogate,요크셔의 옆동네)출신이시고, 제가 생각하기에 저번에 달렸던 2014년 뚜드프랑스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기억하고 있는건, 놀라울만큼 많은 관중들이 항상 요크셔에 있다는 겁니다. 이번은 요크셔 투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거라 매우 흥분됩니다.”
    “결과적으로 부상이 회복된지 2주동안 자전거를 타 본 결과로 제 폼이 얼마나 돌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의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입니다.”
    캐번디시는 2017년 셰필드(Sheffield)대회 우승 후 전체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세르지 파우웰(Serge Pauwels)’과 함께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 글은  가 쓴
    Mark Cavendish to return to racing at Tour de Yorkshire 를 번역한 글입니다.


     

  • 사이클링 대회 소개(3) – Tour de Yorkshire


    뚜 드 요크셔(Tour de Yorkshire)는 영국 요크셔주에서 열리는 로드자전거 대회입니다. 2014년에 요크셔에서 출발했던 뚜 드 프랑스의 열정을 본받아 생긴 대회로 2015년에 신설되었습니다. 뚜 드 요크셔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Tour of Britain” 다음으로 큰 경기로 성장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남자는 3일, 여자는 1일동안 달리는 경주였지만 이번 2018년에서는 남자 4일,여자 2일로 더 늘어났습니다. 물론 날짜가 늘어난 만큼 경주 거리도 늘어나 약 700km의 거리를 달리게 됩니다. 2019년에 UCI Road Championships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세계적인 대회로 널리 알려질 예정입니다.
    각 년도의 우승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년도 Rider Team
    2015 Norway Lars Petter Nordhaug (NOR) Team Sky
    2016 France Thomas Voeckler (FRA) Direct Énergie
    2017 Belgium Serge Pauwels (BEL) Team Dimension Data

    공식 홈페이지는 https://letour.yorkshire.com로 여기에 들어가면 스테이지 맵과 출전선수와 팀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8년도 Tour de Yorkshire는 5월 3일을 시작으로 4일동안 열려서 5월 6일에 마무리 짓게 됩니다. 여성경주는 3,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 사이클링 대회 소개(2) – Liège-Bastogne-Liège



    위 영상은 바쁘신 분들을 위해 리에주-바스토뉴-리에주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22일이라고 했지만 우리나라시간으로는 21일 오후2시에 개최됩니다.
    Liège-Bastogne-Liège는 리에주에서 출발해 바스토뉴를 찍고 리에주까지 돌아오는 경주로 Ardennes classics에 포함되는 세 사이클링 대회중 하나입니다. 또 La Flèche Wallonne이 끝나고 곧 바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저번 글에 있는 벨기에 지도에서 리에주와 바스토뉴를 찾아보아요. 또한 이 경기는 사이클링 대회에서 가장 큰 대회로 여겨지는 Cycling monument에 포함됩니다.
    모뉴먼트(Cycling monument)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장 오래되고,힘들고,권위있는 사이클링 대회들이며 하루동안 달리는 로드바이크 경주들입니다. 다른 말로는 원데이 클래식이라고도 불립니다.

    2018년에는 258km를 달리며 11개의 오르막을 올라가는 코스로 짜여졌습니다. 초반에 23km부터 46.5km까지 20km가 넘게 오르막을 올라간후  본격적으로 산위에 있는 도로를 타면서 경기가 이루어집니다.
    전반부에 오르막이 많은 만큼 후반부 내리막에서 선수들의 멋진 다운힐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